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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로 CGV에서 관람을 했다.
상당히 만족스러운 영화였다.
2시간이 조금 넘어가는 긴 러닝타임동안, 지겨움을 느끼지 못했고... 영화 초반은 시각적인 면으로 지루함 없이 보다가, 중반부터는 긴장감 계속 이어지면서 정신없이 봤다.
자리도 좋았다. E열 가운데 자리에서 봤는데, 딱 영화관 가운데다. 예전에는 내 시야가 화면이 꽉찼으면 해서, D열을 더 선호했었던 것 같은데, 영화를 편하게 몰입하기엔 E열이 더 나은것 같다. (3D영화도 그정도 위치에서 보는게 더 나을 것 같다. 어벤저스를 일부러 조금앞에서 봤는데, 자막도 자막이지만 영화를 시청하는데 있어서 뭔가 여유가 없다. )
2편이 기대된다. 뭐 심오한 내용을 다 떠나서, 그냥 일상을 잊게해주는 낯선세계에 대한 비쥬얼을 보는 것만으로도 돈이 아깝지 않았다.